슬리피 “♥아내와 연애 시절, 생활고로 폰 끊겨 수신자 부담으로 전화”(라디오쇼)

래퍼 슬리피. (뉴스엔 DB)

[뉴스엔 서승아 기자]

래퍼 슬리피가 결혼 전 연애 경험을 털어놨다.

이달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현피의 소신 발언’ 코너로 꾸며져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 슬리피가 출연했다.

이날 개그맨 박명수가 이현이에게 “과거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받고 싶다고 한 적 없냐?”라며 묻자 이현이는 “과거 남자친구한테 뭐 사달라고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내가 사지 뭐’라는 생각이기도 했고 나보다 잘 버는 사람이 없어서 요구할 수가 없었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슬리피는 결혼 전 생활고를 겪었던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슬리피는 “아내와 연애 시절 생활고를 겪고 있어서 경제력이 없었다. 데이트 전에 미리 아는 형에게 전화해서 ‘형 거기 공짜로 돼요?’라고 장소를 섭외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슬리피는 “생활고 때문에 연애 시절 아내한테 비싼 거를 못 해줘서 마음에 걸렸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핸드폰이 끊겨서 수신자 부담으로 전화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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