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故서세원 외도 상대, 내가 전도한 아이…갑자기 연락 딱 끊더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서정희(60)가 고(故) 서세원이 재혼한 상대가 자신의 지인이었다고 폭로했다.
알고보니 서세원의 내연녀는 서정희 지인들과 연결된 인물이었다고 한다.
서정희는 "제가 전도했던 사람이었다. 이쪽으로 전도해서 교회로 왔기 때문에 제가 아는 아이였다. 제가 묵상도 보내주면서 챙겨줬었는데 어느 날 한 달 됐는데 저와 연락을 딱 끊더라. 나를 왜 끊지? 깜짝 놀랐는데 나중에 연결을 다 해보니 그 친구가 바로 남편의 외도 상대였던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인 서정희(60)가 고(故) 서세원이 재혼한 상대가 자신의 지인이었다고 폭로했다.
11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 등장한 서정희는 ‘당신, 내가 누구랑 있는지 말하면 알아?’라는 주제로 배우자의 바람기에 상처받은 경험을 나눴다.
서정희는 “저는 결혼 생활하면서 남편 휴대전화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거는 예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반대로 남편은 내 휴대전화를 검사했었다. 저는 그런 게 궁금하지도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남편의 문자를 보게 됐다고. 그는 “어느 날 아침에 남편의 휴대전화를 소독하고 있는데 문자가 오더라. ‘오빠, 이번에는 혼자 가. XX 기자랑 가. 나는 피곤해서 집에 있을게’라는 내용이었다. 남편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어봤더니 일 때문이라고 둘러댔다. ‘네가 알면 뭐? 말하면 알아?’라고 혼내더라”고 전했다.
이후 서정희가 딸 서동주에게 이런 상황을 토로하자, 서동주가 뒷조사를 하게 됐다. 알고보니 서세원의 내연녀는 서정희 지인들과 연결된 인물이었다고 한다.
서정희는 “제가 전도했던 사람이었다. 이쪽으로 전도해서 교회로 왔기 때문에 제가 아는 아이였다. 제가 묵상도 보내주면서 챙겨줬었는데 어느 날 한 달 됐는데 저와 연락을 딱 끊더라. 나를 왜 끊지? 깜짝 놀랐는데 나중에 연결을 다 해보니 그 친구가 바로 남편의 외도 상대였던 거다”라고 털어놨다.
서정희는 “그런 일이 있기 전까지는 배우자의 외도에 대해 아무 느낌이 없었다. 화가 나야지 제가 따질 것 아니냐”라며 복잡한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으나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했음이 드러난 후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은 2016년 해금 연주자로 알려진 여성과 재혼해 캄보디아로 이주했으며, 지난 4월20일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