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팔 충돌에 "리스크 관리 골든타임 놓치면 국민 피해"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의 무력충돌로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중동사태가 더해져 에너지 안보, 공급망 문제 등 취약성이 악화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지 않아 골든 타임을 놓치면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여러 국가의 입장과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있어 사태 확대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관계 부처들이 경제·안보 측면에서 우리 국민이 조금이라도 피해를 보거나 위험에 빠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대통령실 참모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245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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