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23개 스타트업 'KB스타터스' 선정

이정필 기자 2023. 10. 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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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 부족과 인력 운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3개 스타트업을 올해 하반기 'KB스타터스'로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KB스타터스에는 AI 기술을 접목해 비즈니스 모델 확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이 다수 포함된 것이 특징"이라며 "이 스타트업들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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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KB금융그룹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 부족과 인력 운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3개 스타트업을 올해 하반기 'KB스타터스'로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혁신 스타트업들을 선발하고 성장 단계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KB스타터스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 19개사와, KB금융과 전략적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 4개사가 포함됐다. 이들 회사는 인공지능(AI), 토큰증권(STO), 모빌리티, 부동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 영상 생성 기업인 '플루닛'은 AI비서 상용화 등 다양한 AI서비스 분야에서 성장이 전망된다. 차세대 AI반도체 설계(팹리스)에서 주목받는 '리벨리온'은 금융거래에 특화된 AI반도체 개발 등 향후 KB금융과의 AI금융 생태계 확장 차원에서 동반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KB스타터스에는 AI 기술을 접목해 비즈니스 모델 확장이 기대되는 스타트업이 다수 포함된 것이 특징"이라며 "이 스타트업들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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