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발열 말많은 `아이폰15` 지적에 애플코리아 "韓 가격 낮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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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 애플코리아 대표가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의 가격 책정에 대해 "다른 국가에 대해 특별히 비싸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오는 13일 국내 출시를 앞둔 애플의 아이폰15 가격 정책과 발열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이에 마크 리 대표는 "가격은 환율, 국가별 시장 상황과 유통 구조를 반영해 정해진다"며 "한국 가격이 다른 국가에 비해 특별히 비싸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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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 애플코리아 대표가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의 가격 책정에 대해 "다른 국가에 대해 특별히 비싸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오는 13일 국내 출시를 앞둔 애플의 아이폰15 가격 정책과 발열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국내에서 출시될 아이폰15와 아이폰14의 가격이 모두 125만원으로 동일하다"며 "스위스,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 비해 비싸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15 가격은 전작 대비 헝가리에서는 11.1%, 스위스 8.6%, 영국 5.9%, 독일 5% 등으로 낮아졌다.
이에 마크 리 대표는 "가격은 환율, 국가별 시장 상황과 유통 구조를 반영해 정해진다"며 "한국 가격이 다른 국가에 비해 특별히 비싸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가격을 낮출 생각이 없느냐'는 질의에 "국가마다 상이한 시장 환경 등을 반영해서 가격이 책정된다"며 "한국 가격은 비교적 낮은 축에 들어간다고 이해한다"고 거듭 말했다.
마크 리 대표는 최근 제기된 아이폰15 발열 논란과 관련해서는 "소프트웨어적인 해결 방법이 마련된 상황"이라며 "한국 소비자가 새로 구입한 아이폰을 작동하면 이 해결책을 적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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