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의 코리아오픈 테니스…상위 시드 줄줄이 탈락

주영민 기자 2023. 10. 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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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로바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벨기에의 야니나 위크마이어(83위)에게 2대 0으로 졌습니다.

이로써 이번 대회 단식 2, 3, 5번 시드가 모두 1, 2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대회 톱 시드인 제시카 페굴라(4위)는 내일 12일 2회전에서 애슐린 크루거(80위)를 상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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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식 2회전에서 탈락한 알렉산드로바

여자프로테니스 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2회전에서 지난해 챔피언 러시아의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22위)가 탈락했습니다.

알렉산드로바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벨기에의 야니나 위크마이어(83위)에게 2대 0으로 졌습니다.

알렉산드로바는 올해 3번 시드를 받고 나왔으나 16강에서 떨어졌습니다.

이로써 이번 대회 단식 2, 3, 5번 시드가 모두 1, 2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2번 시드 옐레나 오스타펜코(13위)가 1회전에서 백다연(569위)에게 2대 1로 졌고, 5번 시드 소피아 케닌(30위)은 장수정(162위)과 1회전에서 패했습니다.

대회 톱 시드인 제시카 페굴라(4위)는 내일 12일 2회전에서 애슐린 크루거(80위)를 상대합니다.

이번 대회 흥행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 메이저 챔피언 출신 오스타펜코와 케닌이 1회전 탈락하고, 디펜딩 챔피언인 알렉산드로바도 2회전에서 짐을 싸면서 대회 주최 측에서는 흥행에 걱정이 커졌습니다.

(사진=코리아오픈 미디어팀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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