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리기조 선회?…"추가인상 필요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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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쟁으로 전 세계에 위기감이 돌자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미 국채로 몰려들었습니다.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여기에 더 이상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다는 연준 인사의 발언까지 나왔습니다.
김종윤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월요일 콜럼버스데이로 하루 휴장한 뒤 열린 뉴욕 채권 시장에서 미 국채금리가 5월 이후 하루 거래기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안전자산 선호와 미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이 작용했습니다.
미 10년물 국채는 0.125% 하락한 4.65%에 마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에스더 조지 / 전 캔자스 연은 총재 : 연준은 불필요한 정책을 내놓을 때가 아니며 금리를 결정할 때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아예 연준이 더 이상 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연준 내 대표적 비둘기파인 보스틱 총재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경기침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도이치방크는 미 연준이 긴축기조에서 전환해, 내년 2분기부터 금리를 내리고, 유럽중앙은행 ECB도 내년 9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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