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군 자산 투입 준비" vs. "美, 개입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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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헤즈볼라의 움직임이 주목받는 가운데 미국은 이스라엘에 추가 군사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란과 중동 시아파 세력들은 맞공격 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나서 확전 위험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한승 기자, 연결해 보죠.
미국이 이스라엘 지원에 나서는 겁니까?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백악관 연설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추가적인 군사지원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 해군 항공모함 전단을 이스라엘 인근 해상에 이동 배치했고, 중동지역 전투기 편대도 강화했는데, 후속 지원을 천명한 겁니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 최신상황을 공유하고, 이미 도착했거나 향후 도착할 탄약, 아이언돔 요격기, 대형 항모 등의 지원을 논의했습니다.
오는 12일에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이스라엘로 급파해 이스라엘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할 계획입니다.
[앵커]
확전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시리아가 이스라엘을 향해 박격포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스라엘과 시리아 간 교전은 이번 무력 분쟁이 시작된 이후 처음입니다.
앞서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로켓이 발사돼 포격 대응했다는 것도 이스라엘군이 밝혔는데요.
이런 가운데 하마스에 동조하는 이슬람 세력들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예멘을 거점으로 하는 후티 반군과 이라크 시아파 단체도 미국이 개입하면 공격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어 제5차 중동전쟁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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