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최고참’ 김태환에게 대표팀이란... “축구화 벗을 때까지 도전하는 곳”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린스만호의 최선임자 김태환(울산현대)이 태극마크를 향한 변하지 않는 의지를 드러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9일 10월 A매치를 위해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축구할 날보다 해온 날이 많지만 대표팀을 향한 마음가짐은 흔들림이 없었다.
김태환은 "축구화를 벗을 때까지 대표팀에 오는 게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라며 "은퇴하는 그날까지 계속 도전하고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9일 10월 A매치를 위해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한국은 오는 13일 튀니지, 17일 베트남을 상대로 10월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김태환은 11일 오후 훈련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섰다. 1989년생인 그는 이번 대표팀 선수 중 최고 선임자다. 몸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아시안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다.
김태환은 멀리 보기보단 당장 눈앞에 놓인 순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 열릴 아시안컵보다는 당장 다음 소집에 합류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매번 대표팀에 소집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시안컵에도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몸 관리도 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축구할 날보다 해온 날이 많지만 대표팀을 향한 마음가짐은 흔들림이 없었다. 김태환은 “축구화를 벗을 때까지 대표팀에 오는 게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라며 “은퇴하는 그날까지 계속 도전하고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소집 첫날 화제가 됐던 ‘올블랙 패션’에 대해서도 “대표팀은 가장 오고 싶은 곳이고 가장 중요한 자리”라며 “나름대로 그에 대한 나의 태도를 보여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팀 동료 설영우(울산)에 대해선 “계속 웃고 다녀서 팀 분위기도 좋아진 거 같다”라며 “나와 김영권에게 선물을 준비한다고 했는데 기대해 보겠다”라고 웃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라큘라 “최근까지 표예림 만나...그 유튜버 어처구니 없다”
- “직원들 예비군 불려갔다”…이스라엘 기술기업, 투자 감소+분쟁 ‘이중고’
- 킥보드 여고생 피하려다 전복된 트럭…“학생과 부모가 물어줘야”
- “결국 뇌사” 쓰러진 아내 두고 테니스 치러 간 남편…유기죄만 적용
- 옥순은 영숙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 있을까[궁즉답]
- “너네 1년 벌 돈 난 하루만에 써” 철없는 中손녀에 할아버지 재산 몰수
- "조리돌림 당했다"...故 표예림씨가 저격한 유튜버 반박
- “결혼 1년만에 남편 빚 2억…이혼하자니 ‘빚 분할’ 하잡니다”
- 유인촌, 국감서 `서른즈음에`를?…여야 빵 터졌다[2023국감]
- ‘38살’ 호날두, 월드컵 꿈 포기 안 했다... 41살에 북중미 찍고 은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