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올 재정 집행률 59%…연말까지 84.7% 달성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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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올 예산 집행이 저조한 부서를 대상으로 집행 독려에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전체 예산액 2조2천900억원 중 59%인 1조 3천500억원을 집행했다.
또 선금 최대 지급과 기성금 지급 등을 활용해 예산 집행에 속도를 내고 연내 준공 예정 사업은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설비 집행률을 최대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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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올 예산 집행이 저조한 부서를 대상으로 집행 독려에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전체 예산액 2조2천900억원 중 59%인 1조 3천500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도내 18개 시군 중 3번째다.
시는 연말 재정집행 목표인 84.7% 달성을 위해 이날 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시 평균 집행률보다 낮은 부서의 애로사항과 공정별 지연 사항을 점검했다.
시는 현안 사업 추진에 더 속도를 내고 오는 12월 초까지 집행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많은 예산을 차지하는 대규모 투자사업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선금 최대 지급과 기성금 지급 등을 활용해 예산 집행에 속도를 내고 연내 준공 예정 사업은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시설비 집행률을 최대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강지원 기획예산과장은 "불용 예산을 최소화하고 모든 부서에 전략적으로 예산을 편성·집행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태훈 부시장은 "불요불급한 사업들은 과감히 제외하고 민생 경제와 직결되는 사업 등 집행할 수 있는 예산만을 편성·집행해 달라"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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