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18대 총장 선거' 김춘성·이계원 후보 1·2순위…이사회 추천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조선대학교 제18대 총장선거에서 김춘성·이계원 후보자가 1·2위를 차지해 이사회에 추천됐다.

11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총장선거에서 기호 4번 김춘성 후보자가 25.154%, 기호 1번 이계원 후보자가 25.062% 득표율을 기록해 1·2위를 차지했다.

총장후보추전위는 투표 결과 공고 후 24시간 이내에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오는 13일 1·2위 후보를 이사회에 총장으로 추천한다.

이사회에서는 오는 26일 심의를 거쳐 제18대 총장을 최종적으로 의결하며 이사장이 임명한다.

김춘성 후보자는 치과대 교수이며 2순위 이계원 후보자는 경상대 교수이다.

조선대는 학생들이 총장을 선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선거를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결정했으며 6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선거인단은 학생 1만7485명, 교원 694명, 직원 273명, 총동창회 132명 등 총 1만858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6539명(투표율 35.18%)이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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