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프림-알루마 투맨쇼’ 현대모비스, 정관장에 설욕 성공···골득실 우위로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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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정관장에 설욕하며 골득실 우위로 4강에 진출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1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D조 예선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100-82로 승리했다.
2쿼터 박지훈을 앞세운 정관장의 반격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알루마와 함지훈이 연속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우석, 김태완, 김국찬도 득점을 보탠 현대모비스는 52-40으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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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11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D조 예선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100-82로 승리했다.
외국선수 듀오 게이지 프림(23점 6리바운드)과 케베 알루마(2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활약했고, 함지훈(1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9일 첫 경기 패배를 설욕한 현대모비스는 골득실에서 정관장에 앞서며 4강에 진출했다.
1쿼터부터 현대모비스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프림과 함지훈이 골밑을 완벽하지 지배하며 득점을 책임졌고, 박무빈과 김태완은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2쿼터 박지훈을 앞세운 정관장의 반격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알루마와 함지훈이 연속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우석, 김태완, 김국찬도 득점을 보탠 현대모비스는 52-40으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서도 현대모비스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프림과 김준일이 골밑에서 득점을 적립했고, 김국찬과 이우석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외곽의 박지훈과 최성원에게 잇달아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서명진과 알루마가 득점에 성공, 79-68로 다시 달아나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현대모비스가 더욱 힘을 냈다. 이우석, 서명진, 알루마의 득점으로 꾸준히 점수를 적립했다. 또한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정관장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현대모비스는 승기를 잡았지만 고삐를 늦출 수 없었다. 8점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4강 진출이 가능했기 때문.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정관장은 박지훈(22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선수가 없었다. 1승 1패가 됐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컵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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