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위기 극복"…광주시·공공기관, 비상 재정운용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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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과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11일 오후 산하 전체 공공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재정 운영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시의회와도 재정위기 극복에 손을 잡는 등 비상 재정 운용에 나서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각 기관은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버려야 할 사업과 반드시 필요한 사업을 선별하고 다양한 극복 방안을 마련해 재정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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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출 구조조정 경영 효율화·사업 우선순위 선별해 재정 투입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과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11일 오후 산하 전체 공공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재정 운영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극심한 재정위기 상황에 따른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의 불가피성을 공유하고 비상 재정 운용의 동참을 호소하고자 마련했다.
시는 지난달 26일 국세·지방세 동반 감소에 따른 재정 한파 속에서도 효율적인 재정 집행을 위해 전체 실·국장이 머리를 맞대 '재정 운영 전략'을 논의했다. 광주시의회와도 재정위기 극복에 손을 잡는 등 비상 재정 운용에 나서고 있다.
시는 2023년 세수 결손에 따른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2024년 국가과 광주시 재정 여건을 공유했다. 예산편성 기본방향과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점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공기관은 기관별 경영효율화 계획을 발표하고 필요한 사업 예산 우선 배치, 불요불급한 예산 절감 등으로 재정운용 비상대응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는 대출금리 상승, 부동산 거래감소에 따른 지방세 감소, 2024년 내국세 축소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소 등으로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 이후 25년 만의 최대 세수 위기에 처할 것으로 판단,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각 기관은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버려야 할 사업과 반드시 필요한 사업을 선별하고 다양한 극복 방안을 마련해 재정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독려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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