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종합예술제 잔치마당 11일 개최

▲ 홍천종합예술제 잔치마당인 ‘홍천군민의 밤’이 11일 홍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홍천종합예술제 잔치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홍천군 주최, 한국예총 홍천지회(회장 백금산)가 주관하는 제35회 홍천종합예술제가 이달 한달간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가을에 꽃 피우는 홍천예술’을 주제로 한 이번 예술제는 문학, 미술, 음악, 사진 등 지역 전문 문화예술이 총망라된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마련돼 지역주민들의 문화 감성을 높이고 있다.

▲ 홍천종합예술제 제27회 미술협회 정기회원전이 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중이다. 사진은 ‘팔봉산’ 이옥주 작.

특히 예술제 잔치마당인 ‘홍천군민의 밤’이 11일 홍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춤과 시나위, 김보연·고금성 명창의 경기민요, 팝페라그룹 라돌체, 재즈밴드 코즈, 가수 진미령 등의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예술향기 가득한 가을밤을 선사했다.

이어 오는 16일 홍천연예예술인연합회의 어버이 효 한마당과 실버가요제, 28일 홍천음악협회의 제7회 전국악기동아리 연주 경연대회가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또 오는 13일, 21일 홍천국악협회의 찾아가는 홍천 국악한마당이 서면과 두촌면에서 펼쳐지며, 24~27일 홍천문인협회의 실내시화전이 홍천문화원에서 전시된다.

▲ 홍천종합예술제 제27회 미술협회 정기회원전이 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중이다.

앞서 지난 7일까지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홍천사진작가협회의 ‘새롭게, 다르게, 낯설게’ 제17회 회원전이, 지난 8~11일 홍천미술협회의 제27회 회원 전시회가 개최됐다.

백금산 회장은 “지역의 전문 예술인들이 주민과 함께하는 전시 및 공연으로 홍천종합예술제를 준비했다”며 “지역 예술인과 동아리들의 버스킹 등 공연이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만큼 문화가 넘치는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홍천종합예술제 잔치마당인 ‘홍천군민의 밤’ 공연장 앞에서 수타사 월인 선다회가 차 시음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