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이·팔 전쟁] 가자지구 지상전 임박한듯…탱크 집결·융단 폭격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맞불 공습으로 교전을 이어가는 와중에 가자지구 인근 자국민에게 대피령을 내리면서 지상 작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전날 밤 가자 지구 인근 지역의 자국민에게 72시간을 보내는데 필요한 음식과 물, 다른 물자를 충분히 마련한 채 대피할 준비를 하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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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검찰이 야당 대표 구속한다는데 저 정도 자신도 없겠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혐의를 확정적으로 발언했다는 지적에 대해 "검찰이 야당 대표를 구속하겠단 취지인데 저 정도 자신도 없어서 되겠느냐"고 반박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지난달 21일 국회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설명할 당시 유죄가 확정된 것처럼 말했다는 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말에 "검찰 입장을 대신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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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장경태 "소셜뉴스 최대주주는 김행 딸…부당한 재산상속"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은 11일 "지주사인 소셜홀딩스를 제외하고 소셜뉴스의 최대 주주는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딸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장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청문회 당시 김 후보자가 끝까지 답하지 않았던 딸 관련 주식 현황과 관련해 제보를 통해 확인한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1080300001
■ [국감현장] 청년연구자 질의에 울먹인 장관…예산 삭감 '용돈' 비유 비판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1일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연구 현장을 떠난다는 청년 연구자들에게 어떤 말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진심으로 그분들을 사랑하고 문제가 생기게 하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후배 과학자들이 현장을 떠나는 이유를 개인 사정으로 단정했다는 더불어민주당 허숙정 의원의 질의에 "진심으로 좋은 시스템을 줘 미래에 다른 나라와 경쟁할 수 있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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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폭 폭로 표예림씨, 극단적 선택 전 모욕 등 4건 고소 당해
학교폭력 피해를 폭로해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현실판 주인공으로 알려진 유튜버 표예림(27)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명예훼손 등과 관련한 다수의 고소를 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표씨는 올해 9월 한 유튜버 A씨로부터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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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스토킹범에도 전자발찌 가능…대검 "적극 청구"
스토킹 범죄자에게도 전자발찌 등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법 시행을 하루 앞둔 11일 대검찰청이 일선 검찰청에 '적극 청구' 방침을 내렸다. 대검 형사부(부장 박세현 검사장)는 "전국 일선 검찰청에 스토킹 범죄 처리 시 전자장치 부착 명령·보호관찰 명령 청구 요건에 해당하고 재범의 위험성이 인정될 경우 피해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명령을 청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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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까지 국가공무원 5천명 감축 계획…우주항공청 신설은 변수
정부가 내년까지 국가공무원 정원을 줄여가기로 했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약 3천명, 내년 약 2천명 등 2024년까지 약 5천명의 국가공무원 정원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런 계획에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교육부 정원 2천800여명을 줄이는 방안이 포함됐다. 정부는 구조조정같은 인위적인 방식없이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 신규채용 축소 등을 통해 정원 규모를 감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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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출근길 '짙은 안개'…아침 7~16도·낮 21~24도
12일 아침 차를 운전해 출근한다면 안개가 짙어 시정이 짧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이 떨어지면서 12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강원내륙·충북·전라내륙·경북남부내륙 등에 가시거리를 200m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짙은 안개가 끼겠다.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를 1㎞ 미만으로 제한하는 안개가 발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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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보훈부 권고 불수용 "정율성 사업 위법사항 없어"
광주시는 정율성 기념사업을 중단하라는 국가보훈부의 권고, 이어질 시정 명령 방침에 수용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광주시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등 기념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사무이며 지방자치법 제188조에 따르면 자치사무는 위법한 경우에만 주무부 장관으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율성 기념사업은 1988년 노태우 정부 때부터 35년간 지속돼 온 한중 우호 교류 사업으로 위법한 사항이 없다"며 시정명령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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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F대출 '돈맥경화' 푼다…이달 20일부터 대출보증 확대
오는 20일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 규모가 확대된다. 건설사들이 돈을 빌리기 쉽도록 길을 터 줘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국토교통부는 11일 김오진 1차관 주재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세부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주택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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