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롯데호텔, 부산진구 소외계층 1000만원 지원

서정곤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오른쪽부터),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임재연 부산롯데호텔 노조위원장이 매칭 그랜트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롯데호텔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롯데호텔은 11일 부산진구청을 방문해 지역 내 소외계층 매칭 그랜트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란 임직원이 비영리 단체나 기관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면 기업에서 이 후원금과 똑같은 금액을 1대1로 매칭해 조성하는 형태의 사회 공헌 기금 프로그램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정곤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재연 부산롯데호텔 노조위원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롯데호텔은 2016년 11월부터 참여 의사를 밝힌 직원에 한해 매월 1000원을 급여에서 공제해 기부하는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회사도 임직원 기부 금액만큼 기금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부산롯데호텔의 매칭 그랜트 기금은 연 1회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독거노인, 조손가정, 미혼모, 다문화가정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서정곤 대표이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