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위한 공공임대주택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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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포항흥해 공공임대주택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이한준 LH 사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진 피해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포항시, LH가 힘을 모아 우선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입주를 위한 소득 및 자산요건도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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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식에는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이한준 LH 사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2017년 11월 규모 5.4의 강진으로 이 지역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고 LH는 공공임대주택 260호를 임시거주시설로 제공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이번 공공임대주택은 총 200세대 규모로 건설되며 이 가운데 100호는 지진 피해 주민에게 우선 공급된다. 총 사업비 약 450억 원이 투입돼 근린생활시설과 부대복리시설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건설되고 아파트 주변 도시계획도로 약 390m도 새롭게 신설된다.
세대별 전용면적은 29·37·46㎡이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3~4인용 46㎡ 세대수를 대폭 늘렸다. 지진 피해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포항시, LH가 힘을 모아 우선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입주를 위한 소득 및 자산요건도 완화했다.
LH는 오는 2025년 입주자를 모집하고 2026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지진 피해 주민들이)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으로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일상을 꾸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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