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회사채시장 큰 손 SK텔레콤, 회사채 수요예측서 ‘1.1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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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1조1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총 2500억 원 모집에 1조14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SK텔레콤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7bp, 5년물은 5bp, 7년물은 마이너스(―) 14bp, 10년물은 ―5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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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1조1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총 2500억 원 모집에 1조14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3년물 700억 원 모집에 3300억 원, 5년물 700억 원 모집에 3100억 원, 7년물 300억 원 모집에 1800억 원, 10년물 300억 원 모집에 32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SK텔레콤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7bp, 5년물은 5bp, 7년물은 마이너스(―) 14bp, 10년물은 ―5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18일 발행 예정으로 최대 4000억 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
SK텔레콤은 국내 무선통신시장 1위, 유선통신시장 2위로 1984년 3월 한국이동통신서비스로 설립됐다. 1988년 아날로그 방식의 1세대 휴대전화 서비스를 시작하고, 디지털방식의 이동통신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유무선 통신이 융합되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08년 3월 유선 통신사업자인 SK브로드밴드를 인수해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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