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 전북 전국서 2번째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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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여간 전북지역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350명이 중도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윤준병 의원은 "정부에서 인력 수급 대책과 함께 현실에 맞는 단속을 해야 한다"며 "외국인 노동자의 근로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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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다음으로 많아
윤준병 의원 "근로상황 수시 점검"
최근 5년여간 전북지역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350명이 중도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과 올해 6월까지 국내에 입국한 농축산 및 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3만 5300명이다.
이 중 약 5%에 해당하는 1766명이 중도 이탈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830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 350명, 경북 219명, 전남 147명 등의 순이다.
계절 근로자 유입이 늘어난 2022년부터 이탈자가 폭증했다.
2018년 100명에서 2022년 1151명까지 늘었다.
윤준병 의원은 "정부에서 인력 수급 대책과 함께 현실에 맞는 단속을 해야 한다"며 "외국인 노동자의 근로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여건도 중요하다"며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이 필요하고, 이탈 예방 및 인력 관리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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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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