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故 서세원 내연녀, 알고 보니 지인과 다 연결돼 있어”(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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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정희가 배우자의 외도에 관한 경험을 털어놨다.
서정희는 "남편의 내연녀는 제가 전도했던 사람이었다. 이쪽으로 전도해서 교회로 왔기 때문에 제가 아는 아이였다"라며 "제가 묵상도 보내주면서 챙겨줬었는데 어느 날 한 달 됐는데 저와 연락을 딱 끊더라. 나를 왜 끊지? 깜짝 놀랐는데 나중에 연결을 다 해보니 그 친구가 바로 남편의 외도 상대였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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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배우자의 외도에 관한 경험을 털어놨다.
이달 11일 게재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서 서정희는 ‘당신, 내가 누구랑 있는지 말하면 알아?’라는 주제로 자신의 사연을 전했다.
서정희는 “저는 결혼 생활하면서 남편 휴대전화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예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반대로 남편은 내 휴대전화를 검사했다. 저는 그런 게 궁금하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정희는 “어느 날 아침에 남편의 휴대전화를 소독하고 있는데 문자가 오더라. ‘오빠, 이번에는 혼자 가. XX 기자랑 가. 나는 피곤해서 집에 있을게’라는 내용이었다. 남편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어봤더니 일 때문이라고 둘러대더라. 그러면서 ‘네가 알면 뭐? 말하면 알아?’라고 혼내더라”라며 “이후 딸에게 상황을 설명한 뒤 딸이 뒷조사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정희는 남편의 내연녀가 지인들과 다 연결이 돼 있었다고 고백했다. 서정희는 “남편의 내연녀는 제가 전도했던 사람이었다. 이쪽으로 전도해서 교회로 왔기 때문에 제가 아는 아이였다”라며 “제가 묵상도 보내주면서 챙겨줬었는데 어느 날 한 달 됐는데 저와 연락을 딱 끊더라. 나를 왜 끊지? 깜짝 놀랐는데 나중에 연결을 다 해보니 그 친구가 바로 남편의 외도 상대였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정희는 “그런 일이 있기 전까지는 배우자의 외도에 대해 아무 느낌이 없었다. 화가 나야 제가 따질 것 아니냐”라며 덧붙였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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