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BS' 정철원 감싼 두산 이승엽 "덕분에 이긴 경기 더많아"[사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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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승엽(47) 감독이 직전 경기에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정철원(24)을 감쌌다.
이어 "(정)철원이 덕분에 이긴 경기가 더 많아 탓할 마음도 전혀 없다.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오히려 너무 많은 이닝을 던지게 해서 미안한 마음이 있다"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정철원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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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두산 베어스 이승엽(47) 감독이 직전 경기에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정철원(24)을 감쌌다. 동시에 정규시즌 남은 7경기에 대한 각오도 다졌다.
두산은 11일 오후 6시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두산은 10일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4-5 역전패를 당했다. 9회초 양석환의 1타점 적시타와 상대 폭투로 4-3 역전에 성공했으나 9회말 마무리로 올라온 정철원이 선두타자 황재균에게 중월 솔로포, 2사 후 만루에서 강현우에게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헌납하며 경기를 내줬다.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이승엽 감독은 전날 경기에 대해 "야구가 그렇다"고 말한 뒤 "지나간 경기는 잊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늘(11일) 경기에도 영향이 간다. 물론 어제(10일) 일은 속상했지만 다 잊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이승엽 감독은 전날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정철원을 향해 "지난해 70이닝 이상을 투구했고 올해도 70이닝을 돌파했다"며 "진짜 힘들 것이다. 스스로는 힘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판단할 수 있겠지만 원하는 곳으로 공이 안 들어가고 몰리는 공이 많아지는 것도 분명 체력과 연관이 있다. 지금까지 이렇게 해준 것만으로도 감독으로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정)철원이 덕분에 이긴 경기가 더 많아 탓할 마음도 전혀 없다.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오히려 너무 많은 이닝을 던지게 해서 미안한 마음이 있다"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정철원을 감쌌다.
한편 두산은 현재 치열한 3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한 경기를 졌는데 5위가 됐다"며 "이제 남은 7경기가 정말 힘든 시기다. 이동 거리도 있고 경기도 (SSG-NC에 비해) 가장 많이 남아있어서 선수들도 힘들 것이다. 그래도 그동안 너무 열심히 했기에 남은 경기에서 있는 힘껏 능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두산은 이날 정수빈(중견수)-호세 로하스(좌익수)-양석환(1루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강승호(2루수)-김인태(우익수)-김재호(유격수)-박준영(3루수)이 선발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우완 사이드암 최원준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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