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사태 전면전 양상..尹 긴급 경제·안보 점검 “리스크, 선제 관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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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에너지와 공급망을 비롯한 우리 대내외 경제안보 리스크의 선제 관리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 하지 않아서 골든 타임을 놓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임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모든 관계부처는 논의되는 사안을 토대로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 우리 국민이 조금이라도 피해를 보거나 위험에 빠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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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에너지와 공급망을 비롯한 우리 대내외 경제안보 리스크의 선제 관리를 주문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이 전면전으로 치달으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세계와 러시아, 중국,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갈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경제·안보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사태가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이미 수천명 사상자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여러 국가의 입장과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 있는 사안인 만큼, 사태의 확대가능성 배제하기 어렵다. 이번 중동 사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더해 에너지 안보, 공급망 문제 등 국제사회가 처해 있는 위기에 대한 취약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 하지 않아서 골든 타임을 놓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임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모든 관계부처는 논의되는 사안을 토대로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 우리 국민이 조금이라도 피해를 보거나 위험에 빠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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