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초동 '커리어 하이'라지만 수치는 함구 [이슈&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온앤오프(ONF)가 신보 초동(발매 첫주 판매량) '커리어 하이'를 자랑하면서 구체적 수치는 함구하는 '독특한 홍보 전략'을 세웠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온앤오프가 지난 4일 발매한 미니 7집 '러브 이펙트'(LOVE EFFECT)로 자체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홍보했다.
멤버들의 군 입대 전 발매한 '구스범스'의 초동 판매량(9만3900여 장)이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바, 온앤오프의 자체 기록 경신이 맞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가 신보 초동(발매 첫주 판매량) ‘커리어 하이’를 자랑하면서 구체적 수치는 함구하는 ‘독특한 홍보 전략’을 세웠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온앤오프가 지난 4일 발매한 미니 7집 ‘러브 이펙트’(LOVE EFFECT)로 자체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홍보했다.
지난 2021년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구스범스’(Goosebumps)의 추동 판매량을 넘겨,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는 게 주요한 내용이다.
하지만 공식 자료에 이를 증명할 구체적 수치는 담기지 않았다. 숫자 대신 ‘눈부신 성장’ ‘계단식 성장’ ‘자체 기록 경신’ ‘커리어 하이 달성’ 등의 표현들만 적혔다.
아이돌 그룹 소속사가 앨범 판매량 기록을 내세울 때, 직전과 비교할 수 있는 신구 판매량을 수치로 기재하는 것과는 대조되는 홍보 방식이다. 판매량 자료에 숫자를 빼며, 신뢰도를 스스로 떨어트렸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온앤오프의 ‘러브 이펙트’는 초동에 해당하는 기간(10월 4~10일) 동안 10만535장이 판매됐다. 멤버들의 군 입대 전 발매한 ‘구스범스’의 초동 판매량(9만3900여 장)이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바, 온앤오프의 자체 기록 경신이 맞다.
물론, 온앤오프가 같은 날 같은 시간 새 앨범을 낸 후배 그룹 이펙스(24만 장, 이하 초동 판매)나 최근 컴백해 활동 중인 그룹 크래비티(27만 장), 신인 그룹 이븐(23만 장) 등에 비해 낮은 기록을 가진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소속사에서 강조한 ‘계단식 성장’에는 어긋나지 않는 수치로 분명 온앤오프는 성장 중이다. 이에 모호한 설명으로 굳이 숫자를 대신했어야 했는지 의문이 남는다.
멤버들의 동반 입대와 전역으로 ‘군필돌’이 된 온앤오프는 ‘러브 이펙트’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바람이 분다’로 활동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온앤오프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라아나 그란데, 불륜설 친구 남편과 '첫 공개 데이트' [TD할리웃]
- 백진희·윤현민 양측 "최근 결별, 자연스럽게 멀어져" [공식입장]
- 우주소녀 출신 성소, 양조위와 불륜·출산설에 법적대응 [종합]
- 서장훈이 밝힌 2조 자산설 ' up or down'
- [단독] 현영 속인 A씨 미끼는 유명 연예인들 '선물의 유혹'
- 민희진, 좌절된 어도어 대표직 복귀 '法 각하 이어 이사회 부결' [이슈&톡]
- 아일릿,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 "데뷔 7개월 만의 성과"
- '구탱이형' 故김주혁, 오늘(30일) 사망 7주기
- ‘전, 란’ 강동원은 왜 어색한 사극톤을 고집할까 [인터뷰]
- ‘대표 복귀 불발’ 민희진 측 “주주간계약 효력, 유효해” [공식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