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는 레알에서 뛰기 위해 태어났어...PSG는 더 이상 좋은 선수 없어! UCL 우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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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기 위해 태어났어."
스페인 매체 '아스'는 11일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2002년부터 함께한 이사진 호세 마누엘 오테로가 트위치 채널을 통해 음바페 영입과 관련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레알과 음바페가 잘못된 행보를 보였다면 PSG가 법적 대응을 하려고 하지 않았을까?"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어둠의 경로를 통해 영입하려고 했다는 루머를 일축했다.
음바페는 레알 이적을 위해 이번 여름 PSG와 충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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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킬리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기 위해 태어났어.”
스페인 매체 ‘아스’는 11일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2002년부터 함께한 이사진 호세 마누엘 오테로가 트위치 채널을 통해 음바페 영입과 관련한 이야기를 꺼냈다.
레알의 이사 오테로는 “음바페를 영입할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이적료가 엄청났다. 말이 되는 금액이 아니었다”며 불발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음바페는 레알에서 뛰기 위해 태어났다. 엄청난 영광을 누릴 것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것이다. 이제 파리 생제르맹은 더 이상 좋은 선수가 없다. 이전보다 전력이 약한 것 같다.”고 이적을 환영했다.
그러면서 “레알과 음바페가 잘못된 행보를 보였다면 PSG가 법적 대응을 하려고 하지 않았을까?”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어둠의 경로를 통해 영입하려고 했다는 루머를 일축했다.
음바페는 레알의 주요 타깃이다. 새로운 갈락티코의 핵심이라는 판단을 내린 후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음바페는 레알 이적을 위해 이번 여름 PSG와 충돌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이번 여름 이적을 선언하면서 파리 생제르망과의 결별 분위기가 감지됐다. 추진 과정에서 관계가 틀어졌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기도 했다.
PSG 회장과 음바페는 훈련장에서 만났지만, 1:1 면담은 없을 것이라는 차가운 공기가 감지됐다.
여기에 PSG는 이강인, 네이마르 등 핵심 자원을 합류시켰지만, 계약 연장을 거부한 음바페를 일본 투어 명단에서 제외했다.
음바페도 뿔이 났다. PSG와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되는데 자유 계약(FA) 신분이 될 때까지 뛰지 않고 벤치에만 앉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음바페의 태도에 질렸고, 매각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보이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PSG는 음바페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데 무료로 잃는 것보다는 자금을 챙기겠다는 계획이었다.
이렇게 음바페와 PSG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결별의 길을 걷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하지만, 레알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번 여름 음바페 영입을 위해 엄청난 자금을 투입하기보다는 내년 무료로 데려가겠다는 입장이었던 것이다.
음바페도 기류가 바뀌자 PSG에 남아 계약을 이행한 후 내년 여름 레알로 이적하겠다는 계획을 품었다.
PSG는 음바페가 괘씸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함께하는 동안 경기 출전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다행히 꼬였던 관계를 풀었다. 음바페의 레알 이적은 없었고 훈련에 복귀하는 등 전력으로 복귀했다.
레알은 내년 여름 반드시 음바페를 영입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한 준비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음바페 영입을 위해 이적료, 보너스, 수수료 등을 2억 파운드(약 3,285억)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은 “음바페의 레알 이적을 확신하진 않겠지만, 운명이다. 70~80%의 확률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barlebofc, Football Transfers, livescore, scor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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