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통산 140홈런' 日 괴물 거포, NPB 드래프트 대신 미국 대학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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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교야구 통산 홈런 신기록을 갈아치운 거포 유망주가 일본프로야구(NPB) 드래프트 참가 대신 미국 대학 진학을 선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NHK 등 일본 매체는 10일 "하나마키 히가시 고교의 강타자 사사키 린타로가 프로야구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를 내지 않고 미국 대학 진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사키는 미국 대학을 진학하게 되면 3시즌 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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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일본 고교야구 통산 홈런 신기록을 갈아치운 거포 유망주가 일본프로야구(NPB) 드래프트 참가 대신 미국 대학 진학을 선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NHK 등 일본 매체는 10일 "하나마키 히가시 고교의 강타자 사사키 린타로가 프로야구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를 내지 않고 미국 대학 진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11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들도 린타로의 미국 대학 진학 소식에 관심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하나마키 히가시 고교는 미래의 메이저리그 스타를 양성하기 위한 최고의 고교일 수도 있다"며 "오타니 쇼헤이, 기쿠치 유세이를 배출한 이 학교는 곧 사사키를 졸업생 명단에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사키는 오타니의 고교 은사인 사사키 히로시 감독의 아들로 일본 고교야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거포 유망주다. 키 182cm, 체중 113kg의 체격을 자랑하는 사사키는 고교 통산 140홈런을 기록, 기요미야 코타로(니혼햄 파이터스)가 보유하고 있던 종전의 고교야구 통산 홈런(111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ESPN은 사사키의 파워는 20-80 스케일 기준으로 70점을 받고 있으며, 마이너리그 최고 거포 유망주인 오웬 케이시(시카고 컵스)의 65점보다 높다고 평가했다. 또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지명될 수준의 유망주라며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일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사사키가 이번 NPB 드래프트에 나왔을 경우 그를 1순위로 지명하려던 구단이 여럿 있었다. 그러나 사사키가 진로를 미국 유학으로 결정하면서 NPB 드래프트 판도가 흔들리게 됐다.
사사키는 미국 대학을 진학하게 되면 3시즌 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NPB 입성 후 포스팅이나 FA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던 기존 선수들과 달리 사사키는 미국 유학을 통해 더 빠른 빅리그 도전 방법을 택한 셈이다.
사진=MLB.co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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