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글로벌 마이스 지속가능성 ‘아시아·태평양 1위’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3. 10. 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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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4위 기록
고양시청사. [자료=고양시]
경기도 고양시는 ‘2023 글로벌 마이스(MICE) 목적지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세계 14위, 아시아·태평양 에서는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순위는 글로벌 목적지 지속가능성 협의체(GDSM)가 매년 시행하는 평가의 결과다. 도시별로 마이스 관련 환경과 사회, 공급망, 도시마케팅 전담조직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올해는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31개국, 100여개 도시가 평가에 참여했다.

고양컨벤션뷰로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마이스 도시, 고양특례시’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2017년 협의체에 가입한 뒤 매년 평가에 참여해왔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1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순위는 지난해 18위에서 4단계 상승했다.

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 사무국장은 “평가 결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시가 아시아를 선도하는 마이스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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