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금리 '도미노 인상' 시작‥대출 억제 위해 가산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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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들이 본격적으로 가산금리를 늘리거나 우대금리를 줄이는 등의 방법으로 대출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영업점에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와 신잔액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를 각 0.1% 포인트, 0.2% 포인트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내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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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들이 본격적으로 가산금리를 늘리거나 우대금리를 줄이는 등의 방법으로 대출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영업점에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와 신잔액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를 각 0.1% 포인트, 0.2% 포인트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내려보냈습니다.
신잔액코픽스 기준 전세대출 변동금리 역시 0.2%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적정 포트폴리오 유지를 위해 금리 운용 기준을 변경한 것"이라며 "변경 이후에도 당행의 대출금리가 주요 은행들 가운데 낮은 편으로, 특히 혼합형 금리의 경우 은행권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오는 13일부터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도 `만 34세 이하`에만 내줄 예정입니다.
우리은행도 13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에서 0.2%포인트 올리고,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0.3% 포인트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한은행 역시 내부적으로 현재 대출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들의 이런 금리 인상과 초장기 대출 상품 연령제한 조치 등을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수요 억제 요청에 대한 호응으로 해석됩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9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682조3천294억원으로 8월 말 보다 1조5천174억원 늘었는데, 5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입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32448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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