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아리아 대신 R이야' CFO, DFM에 셧아웃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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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키만 누르면 이기는, 편안한 조합의 힘.
11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펼쳐진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플레이-인 경기에서는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이하 DFM)가 CTBC 플라잉 오이스터(이하 CFO)에게 0-2로 완패했다.
10분경 CFO가 획득한 2번째 용에서는 스틸이 상대 3인에게 함께 습격당했으며, DFM의 원거리딜러 유타폰(자야) 또한 상대 샤우씨(블리츠크랭크)와 교환되며 손해가 누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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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R키만 누르면 이기는, 편안한 조합의 힘.
11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펼쳐진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플레이-인 경기에서는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이하 DFM)가 CTBC 플라잉 오이스터(이하 CFO)에게 0-2로 완패했다.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하는 DFM에게 CFO라는 팀은 너무나도 버거웠다.
- 밴픽
블루사이드의 CFO는 레스트(럼블)-제미니(마오카이)-지미엔(제이스)-슌(카이사)-샤우씨(블리츠크랭크)를 선택했으며, 탈리야-트리스타나-세나-녹턴-세주아니 를 금지했다.
DFM은 아파맨(아트록스)-스틸(자르반)-아리아(아칼리)-유타폰(자야)-하프(라칸)를 선택했으며 리신-렐-오리아나-이즈리얼-아펠리오스 를 금지했다.
아칼리보다는 니코, 르블랑 등의 픽이 자르반과 어울리는 상황이었으나, 아칼리를 선택한 만큼 뚜벅이들을 상대로 자신이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마오카이/럼블이라는 카운터성 픽이 있는 관계로 그럴 가능성을 타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 플레이
5분경 블리츠크랭크의 그랩으로 첫 킬을 획득한 CFO, 그러나 너무 신낸 나머지 CFO의 원거리딜러 슌(카이사)이 한 타이밍 늦게 합류한 상대 정글러 스틸(자르반)에게 쓰러지며 1-1 교환으로 마무리됐다. 첫 용과 전령 또한 DFM에게 넘어가며 DFM이 살짝 이득을 본 상황.
10분경 CFO가 획득한 2번째 용에서는 스틸이 상대 3인에게 함께 습격당했으며, DFM의 원거리딜러 유타폰(자야) 또한 상대 샤우씨(블리츠크랭크)와 교환되며 손해가 누적됐다. 15분 스틸은 또 한번 상대의 단체행동에 쓰러지며 2데스째를 적립했다.
이후에는 CFO의 킬 쇼가 펼쳐졌다. DFM의 하프를 샤우씨(블리츠크랭크)의 그랩으로 사망했으며, 이어진 상황에서 아파맨(아트록스) 또한 지미엔(제이스)에게 쓰러지며 연속해서 킬 스코어를 내줬다.
21분경 바론 근처에서는 스틸(자르반)이 쓰러졌으며, 바텀라인에서는 지미엔이 아리아-아파맨에게 쓰러졌다. 1-1 교환.
그러나 정글이 없는 DFM의 상황을 노린 CFO가 바론을 획득했고, 후속교전에서 남은 상대 4인을 모조리 쓸어담으며 승기를 기울게 했다. 바론 파워플레이만 4천골드 이상 벌어진 상황.
샤우씨의 그랩쇼도 덮어졌다. 아파맨, 하프가 한 번씩 끌리며 점멸을 소모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DFM이 상대를 잘 막아내는 듯 했으나, 바텀 공성전에서 궁극기를 편안하게 누르며 한타를 펼친 CFO에 비해 DFM은 마지막 돌진을 펼치다 한 명씩 전사하며 경기는 그대로 CFO의 승리로 끝났다. 27분, 그렇게 DFM의 분전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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