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탄소 배출·산불 우려 '오름 불놓기' 폐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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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들불축제가 앞으로 불 없는 축제로 운영됩니다.

제주시는 숙의형 원탁회의에서 제시한 권고안을 반영해 들불축제를 생태적 가치에 부합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축제를 개최하지 않고 주민이 참여해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며, 내후년 축제부터는 탄소 배출과 산불 우려가 있는 '오름 불놓기'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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