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말·말·말](11일)

▲ "민주당에서 이준석 대표 워딩을 인용하시는군요" (한동훈 법무부 장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만 무죄추정 원칙을 적용하지 않는다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양두구육' 발언을 인용하자)

▲ "여야가 남북문제를 바라보는 인식차가 휴전선 길이만큼이나 멀다는 생각을 늘 갖는다."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9·19 남북군사합의서 관련 여야 간 입장차를 지적하며)

▲ "가짜평화가 전쟁보다 더 나쁜 것인가?"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가짜평화' 발언을 비판하며)

▲ "인도는 달에 우주선을 보내는데 우리 국회는 달은 커녕 달 가리키는 손가락 두고 삐뚤다 빼뚤다 서로 다투고 싸움질한다."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주항공청 설립 논의가 진척이 없다고 비판하며)

▲ "지구온난화 때문에 많은 기후 문제를 겪는데 카르텔이라는 대통령 한마디에 지금 예산이 완전히 온난화를 겪고 있고 연구 현장은 빙하처럼 녹아내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극지연구소의 사례를 들어 R&D 예산 삭감 문제를 지적하며)

▲ "사실관계가 틀렸다면 증감법에 의해 고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의 통계 지적을 비판하며)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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