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탈퇴는 개인적 이유”...지니, 홀로서기 첫 발[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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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믹스 출신 지니가 솔로로 다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니는 11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메네나폴리스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EP 앨범 '언 아이론 핸드 인 어 벨벳 글로브(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 쇼케이스를 열었다.
한편 지니의 첫 번째 EP 앨범 '언 아이론 핸드 인 어 벨벳 글로브'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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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는 11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메네나폴리스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EP 앨범 ‘언 아이론 핸드 인 어 벨벳 글로브(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 쇼케이스를 열었다.
지니는 솔로 가수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을 묻자 “너무 떨리고 한편으로는 설렌다. 지금 무대에 서 있는 것조차도 너무 떨린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들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니는 지난해 2월 그룹 엔믹스로 데뷔했지만, 활동 10개월 만에 돌연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당시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니의 탈퇴 이유에 대해 “개인 사정”이라고 설명했을 뿐,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안겼다.
지니는 엔믹스 탈퇴 이유를 묻자 “개인적인 이유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어 “이번에 솔로로 데뷔한 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활동하고자 하는 각오를 가지고 있다. 또 다음 앨범에서는 지금보다 성장하고 발전해 있는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기다려 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말에는 “우선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오래 함께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까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답했다.
지니는 ‘커먼’에 대해 “중독성 있게 매일 듣고 싶은 음악처럼 사랑을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유명 미국 랩 아티스트 Amine가 랩 피처링에 참여했다”라고 소개했다.
한국어 버전이 아닌 영어 버전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에도 팬들이 많지만, 외국에도 저를 기다리는 팬들이 많기 때문에 영어 버전으로도 발매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팀이 아닌 솔로로 나온 지니는 대중에게 어떤 색깔을 보여주고 싶을까.
지니는 “솔로 활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보여드리면 팬들이 좋아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저만의 밝은 이미지도 보여주고 싶고, 상반된 시크함도 보여드리고 싶다. 외관이 검정색이라면 안에는 연한 핑크색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채롭게 도전하고 싶다는 각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서 큰 목표는 없지만, 더 많은 팬들과 만나고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니의 첫 번째 EP 앨범 ‘언 아이론 핸드 인 어 벨벳 글로브’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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