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수염도 달렸는데, 소고기라고?" 中 학생식당 음식 또 위생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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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화베이이공대학의 학생식당에서 제공되는 음식에 쥐 머리로 추정되는 정체 불명의 이물질이 나왔다는 글이 확산되고 있다.
이를 발견한 학생은 메신저를 통해 "젓가락으로 들었을 때 동물의 털로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며 "쥐 머리와 비슷해 식당 측에 물었으나 소고기라고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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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화베이이공대학의 학생식당에서 제공되는 음식에 쥐 머리로 추정되는 정체 불명의 이물질이 나왔다는 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글에 첨부된 사진에는 수염이 달린 쥐 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젓가락에 들려있다.
이와 관련 10일 화베이이공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닝보시 장후이 음식 요식 유한공사는 지난 7월 학생식당 위탁 운영 프로젝트(사업)에 입찰에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화베이이공대는 "해당 회사는 관련 식품 위생 규정을 위반해 운영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에 조사를 통해 위탁 운영 계약을 해지하고 관련 책임은 법률 및 규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발견한 학생은 메신저를 통해 "젓가락으로 들었을 때 동물의 털로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며 "쥐 머리와 비슷해 식당 측에 물었으나 소고기라고 했다"고 했다.
이에 현지 누리꾼들은 "왜 식당에는 쥐가 많은 것이냐", "이거 닭 목이 아닐까", "너무 혐오스럽다", "청결문제가 심각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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