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에스티, 청약경쟁률 1891.4대1…증거금 12.3兆 몰려

이정현 2023. 10. 11.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차전지 전장부품 전문기업 신성에스티(대표이사 안병두)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515,804건의 청약이 접수돼 경쟁률 1891.4대1을 기록됐다고 11일 밝혔다.

신성에스티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58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 가격 범위를 넘어선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신성에스티는 오는 13일 납입을 거쳐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반청약 총 51만5000건, 오는 19일 상장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2차전지 전장부품 전문기업 신성에스티(대표이사 안병두)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515,804건의 청약이 접수돼 경쟁률 1891.4대1을 기록됐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증거금은 약 12조3000억원이다.

상장은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향후 2차전지 시장에 대한 양호한 전망과 회사가 가진 잠재 성장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적극적인 청약 참여로 이어졌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신성에스티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58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 가격 범위를 넘어선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신성에스티는 오는 13일 납입을 거쳐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2350억원 규모다.

신성에스티는 2004년 설립한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 저장장치 배터리 핵심 부품 제조사다. 2차전지 배터리 내 전장부품들의 전류를 연결하는 전도체 부스바와 2차전지 배터리 셀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모듈 케이스 등을 양산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등 글로벌 배터리 팩커들과 밀접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