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엔믹스 탈퇴, 개인적 이유 말하기 어려워…솔로 더 열심히 할 각오"

장진리 기자 2023. 10. 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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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니가 그룹 엔믹스 탈퇴에 대해 언급했다.

지니는 1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플레이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EP '언 아이언 핸드 인 어 벨벳 글로브' 쇼케이스에서 "엔믹스 탈퇴는 개인적인 이유"라고 밝혔다.

앨범 타이틀 '언 아이언 핸드 인 어 벨벳 글로브'는 단단함과 강인함이 내포된 '아이언 핸드'와 부드럽고 아름다움을 담은 '벨벳 글로브'의 상반된 이미지를 활용해 부드러운 외면 아래 강한 내면을 담은 지니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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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지니가 그룹 엔믹스 탈퇴에 대해 언급했다.

지니는 1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플레이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EP '언 아이언 핸드 인 어 벨벳 글로브' 쇼케이스에서 "엔믹스 탈퇴는 개인적인 이유"라고 밝혔다.

엔믹스의 멤버로 사랑받았던 그는 "개인 사정"이라며 지난해 12월 갑작스럽게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였던 JYP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10개월 만에 솔로 가수로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에 복귀한다.

지니는 엔믹스 탈퇴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이유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말을 아끼며 '솔로 가수로 더 열심히 활동할 각오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 앞으로 더 많은 팬분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고,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이번 앨범은 지니가 솔로 가수로 내는 첫 음반이다. 앨범 타이틀 ‘언 아이언 핸드 인 어 벨벳 글로브’는 단단함과 강인함이 내포된 ‘아이언 핸드’와 부드럽고 아름다움을 담은 ‘벨벳 글로브’의 상반된 이미지를 활용해 부드러운 외면 아래 강한 내면을 담은 지니를 표현했다.

약 1년 만에 솔로 가수로 데뷔하는 그는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앨범 타이틀을 정하고 많은 곡들을 들어봤다. 미리 제목을 정하고 거기에 맞는 비주얼을 정했다"라며 "제 밝은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고 상반되는 이미지로 시크한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라고 했다.

이어 “팬분들에게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리고 싶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 오래 함께 많은 추억 만들고 싶다”라며 "팬분들이 더 예뻐졌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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