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대표, 부동산 PF '꺾기' 의혹에 "확실히 없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품의 '꺾기' 논란과 관련해 "어떠한 기준으로 하더라도 꺾기 사례는 없다고 확실하게 말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홍 대표는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부동산 꺾기 관련 의혹에 대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하이투자증권 관련한 꺾기 민원만 21건이 들어왔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품의 '꺾기' 논란과 관련해 "어떠한 기준으로 하더라도 꺾기 사례는 없다고 확실하게 말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홍 대표는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부동산 꺾기 관련 의혹에 대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꺾기란 대출을 조건으로 다른 상품에 대한 가입을 강요하는 행위를 말한다.
김 의원은 하이투자증권 관련한 꺾기 민원만 21건이 들어왔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하이투자증권이 차주에게 대출조건으로 자사 부실채권을 매수하는 조건으로 약정해 20억원 상당의 부실채권을 팔았다"며 "2개월이 지나서 판 이유는 금융소비자보호법상 서로 다른 조유의 거래가 1개월 이내면 꺾기로 간주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홍 대표는 "그건 완전 별개의 사례고 부실채권인지 아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아는 것"이라며 "반대되는 증거가 충분하고 넘친다"고 반박했다.
또 "실무자들끼리 오고 간 이메일을 봐도, (부실채권을) 받기 싫은데 강제적으로 떠넘기거나 꺾기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하이투자증권은 꺾기 논란과 관련해 회사 내 자체 감사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