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2023 LETS GO! 공모전’ 통해 우수기술 8개 선정

'2023 LETS GO! 공모전 시상식'에서 석원균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오른쪽 첫 번째)과 수상업체 관계자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롯데건설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2023 LETS(롯데 에코 테크 솔루션즈) GO!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기술 8개를 선정·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에너지 △친환경 △미래기술 등 총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중심의 크리에이티브 부문·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용화 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했다. 이 중 독창성·경제성·현장 적용성을 중점으로 서류평가·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기술을 선정했다.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기술을 가진 ‘비젼인’이 대상을 받았으며 안전한 난연성·부동성 배터리 기술을 보유한 ‘리베스트’가 금상을 수상했다.

사이버 견본주택·가상현실(VR) 견본주택 등 분양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업체 ‘더마루디자인’과 공기청정기 개발 전문 연구소기업 ‘오빌바이오’는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실용화 부문에서는 슬래브 거푸집 저소음 해체공법을 가진 ‘삼목에스폼’이 대상을 받았으며 근거리 무선 통신(NFC) 태그를 이용한 통합 출입 및 정보관리 솔루션을 보유한 ‘올링크’가 금상을 수상했다.

고효율 난방용 온돌 열전도판 개발 기업 ‘스피폭스’와 제습 전문기업 ‘엔트’는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기술(대상~동상)로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000만원(대상)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롯데건설·롯데케미칼과의 공동연구, 롯데건설의 시험 실시 현장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건설 분야의 뛰어난 미래 기술을 가진 우수 기업들을 발굴해 왔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모집 분야의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