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과 BNK, 부산에서 실전 점검 '스타트'

김우석 2023. 10. 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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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를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두 팀이 의미있는 시간을 지나쳤다.

 부산 BNK썸과 용인 삼성생명은 10,11일 양일 간 부산 기장에 위치한 BNK 연습체육관에서 연습 경기를 가졌다.

BNK는 진안 활약을 앞세워 점수차를 유지했고, 삼성생명은 이해란 등으로 응수하며 추격전을 이어갔다.

4쿼터, BNK는 백업 멤버를 주로 내세웠고, 삼성생명은 이번 시즌 스타팅 라인업에 준하는 멤버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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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를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두 팀이 의미있는 시간을 지나쳤다. 시즌 시작 멤버가 다 모였다. 

부산 BNK썸과 용인 삼성생명은 10,11일 양일 간 부산 기장에 위치한 BNK 연습체육관에서 연습 경기를 가졌다. 이틀 모두 5쿼터 경기를 가졌다.

BNK는 안혜지, 이소희, 박다정, 김지은, 진안이 선발로 나섰고, 삼성생명은 신이슬, 이주연, 김단비, 강유림, 박혜미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BNK 출발이 좋았다. 공수에서 활발한 모습과 함께 10-3으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공격에서 해법이 필요해 보였다.

4분이 지나면서 삼성생명이 힘을 냈다. 이주연 돌파에 이은 박혜미 속공으로 순식 간에 7-10으로 좁혀갔다. BNK는 잠시 방심의 틈을 공략당했다.

이후에는 수비가 중심이 된 접전. 양 팀은 서로의 높은 수비 집중력을 좀처럼 공략하지 못한 채 시간을 보냈다. 2분 여를 남겨두고 BNK가 14-11로 앞섰다.

삼성생명이 역전을 만들었다. 강유림 3점슛과 신이슬 돌파가 작렬했다. 실점을 막아냈다. 종료 1분 안쪽에서 16-14로 앞섰다. 삼성생명이 19-18로 앞섰다.

2쿼터, BNK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소희와 안혜지가 공격을 이끌었다. 수비에서 집중력도 돋보였다. 이후는 잠시 난전 흐름. 3분에 다다를 때 25-22, BNK가 3점을 앞섰다.

이후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BNK는 진안 활약을 앞세워 점수차를 유지했고, 삼성생명은 이해란 등으로 응수하며 추격전을 이어갔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33-27, 6점을 앞서갔다. BNK가 40-38, 단 2점을 앞섰다.

3쿼터, 삼성생명이 단숨에 42-40으로 앞섰다. BNK가 보고 있지 않았다. 진안과 안혜지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한 후 계속 골을 성공시키며 49-44, 5점차로 달아났다. 3분 동안 9점을 몰아치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순간이었다.

5분이 지날 때 삼성생명 김단비가 3점을 터트렸다. 다시 경기에 균형이 부여되는 순간이었다. 이후는 빠른 트랜지션 속에 점수를 주고 받았다. 2분 여를 남겨두고 BNK가 53-50, 3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3쿼터 엔딩 스코어는 56-53, 역시 BNK의 3점차 리드였다.

4쿼터, BNK는 백업 멤버를 주로 내세웠고, 삼성생명은 이번 시즌 스타팅 라인업에 준하는 멤버를 내세웠다.

삼성생명이 우세를 점했다. 이해란 등이 점수를 만들었고, 수비에서도 높은 효율을 자랑했다. 3분이 지날 때 65-58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계속 리드를 이어갔다. 5분이 지나면서 백업 멤버를 대거 기용했지만, 공수에서 흐름을 유지하며 4~6점차 우세를 이어갔다. BNK는 최서연 등에게 시간을 부여했다. 4쿼터 엔딩 스코어는 71-64였다.

4쿼터가 끝난 후 양 팀은 합의 하에 5쿼터 경기를 진행했다. 양 팀은 백업 선수 경험을 부여하는 시간으로 10분을 지나쳤다.

임근배 감독은 “비 시즌 준비하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 듯 하다. 대표팀 선수들이 합류한 것도 시너지다. 이제 10명이 넘었다. 월요일에 5대5 연습을 처음했다. 숙제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박정은 감독은 ”베스트 라인업과 합을 맞출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다. 연습이 너무 잘 되었다. 백업 선수들이 무언가를 느낄 수 있었던 이틀이었다.“고 전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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