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아기까지 참수…영유아 시신 40여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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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전투원들이 참수한 영유아 시신 40여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방위군 대변인은 가자지구 인근 이스라엘 남부 크파르 아자 키부츠(집단농장)에서 군인들이 참수당한 영유아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뉴스 방송국 i24뉴스의 기자 니콜 제덱은 현장의 군 지휘관이 "적어도 영유아 시신 40여구가 들것에 실려 나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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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전투원들이 참수한 영유아 시신 40여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방위군 대변인은 가자지구 인근 이스라엘 남부 크파르 아자 키부츠(집단농장)에서 군인들이 참수당한 영유아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사진이나 영상을 보진 못했지만, 현장의 군인들로 부터 이같이 보고받았다고 했다.
그는 "하마스는 짐승"이라며 "그들은 이슬람국가(ISIS)보다 더 나쁜 방식으로 여성과 어린이를 살해했다"고 말했다. 다만 대변인은 발견된 영유아 시신 수에 대해 정확히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뉴스 방송국 i24뉴스의 기자 니콜 제덱은 현장의 군 지휘관이 "적어도 영유아 시신 40여구가 들것에 실려 나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에 따르면 10일 기준 최소 1000명의 이스라엘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공격 이후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인을 납치해 인질로 잡고 있다는 보도와 동영상들이 공개됐다. 이스라엘 당국은 최소 50명이 하마스에 억류돼 있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민간인 거주 지역을 공격할 때마다 인질 1명씩을 공개적으로 처형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 최소 830명이 사망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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