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 조완규·이홍구·이해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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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가 제33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조완규 전 서울대학교 총장과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라인(LINE) 회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는 지난 1991년부터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동문을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해 왔다.
행정학과를 나온 이 전 총리는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교수로 20년간 재직하며 쌓은 학자로서의 업적과 소신을 공직에서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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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서울대학교가 제33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조완규 전 서울대학교 총장과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라인(LINE) 회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는 지난 1991년부터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동문을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해 왔다. 전년도에는 필즈상을 받은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가 수상한 바 있다.
생물학과를 졸업한 조 전 총장은 초창기 국내 생물학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초대 자연과학대 학장, 부총장 등을 거쳐 제18대 총장에 취임해 격변기 대학의 안정과 발전에 공헌했다.
행정학과를 나온 이 전 총리는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교수로 20년간 재직하며 쌓은 학자로서의 업적과 소신을 공직에서도 실천했다. 이 전 총리는 제28대 국무총리, 주 영국대사 및 미국대사 등을 역임했다.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이 회장은 네이버를 창업해 국내 IT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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