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3천억 원 규모 여수산단 완충저류시설 사업 심사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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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가 3천억원 규모의 여수산단 완충저류시설 사업에 대해 제동을 걸었습니다.
여수시의회는 "화학물질을 저장하는 시설인만큼 현재 제안된 대용량이 아닌 소규모 저장시설 10여 개만 설치해도 충분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시가 제출한 '여수산단 완충저류시설 사업' 심사를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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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가 3천억원 규모의 여수산단 완충저류시설 사업에 대해 제동을 걸었습니다.
여수시의회는 "화학물질을 저장하는 시설인만큼 현재 제안된 대용량이 아닌 소규모 저장시설 10여 개만 설치해도 충분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시가 제출한 '여수산단 완충저류시설 사업' 심사를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수산단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턱없이 큰 규모로 제안됐다"며 "임대형 민자방식이 아닌 여수시가 직접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환경복지위원회 민덕희 위원장은 "여수국가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3천억 원 이상이 소요되는 시설인 만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시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여수시는 3,060억원을 들여 여수산단 화학물질 유출사고 발생시 해양이나 하천 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18만톤 규모의 완충저류시설을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완충저류시설 #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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