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아산시의회·예산시장 벤치마킹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인구정책 연구모임’은 시의 인구감소 실태 점검 및 대응방안 모색은 물론 인구정책 파악과 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을 위해 충남 아산시의회와 예산시 예산시장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의원연구단체 소속 최찬규, 최진호, 설호영 의원과 의회사무국 입법지원팀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의원연구단체 일행은 첫 방문지인 아산시의회에서 아산시청 여성복지 및 인구정책 관련 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의 인구 현황을 비교하며 아산의 인구정책 등을 파악했다.
이는 최근 아산시가 다양한 기업 유치 뿐 아니라 정주 여건 개선, 출산 양육에 관한 특색있는 정책 등을 시행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아산시는 최근 10년간 외국인 수도 120% 가량 증가, 외국인이 도시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등 안산시와 인구구성도 비슷해 정주 여건 개선에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의원연구단체는 분석했다.
이어 의원연구단체 일행은 최근 시설 리뉴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청년상인 육성의 성공 사례로 떠오른 예산시장을 방문, 상권 활성화를 통한 인구 유입 방안을 모색했다.
최찬규 대표의원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도 지혜로운 관련 정책으로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는 두 곳을 방문, 선진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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