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후 말다툼 한 20대 남녀, 112에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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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한 뒤 말다툼을 벌인 20대 남녀가 경찰에 스스로 자수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0대)씨와 B(20대·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0일 오후 5시, 11일 오전 연수구 소재의 호텔에서 2차례에 걸쳐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을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마약 구매 경로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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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마약을 투약한 뒤 말다툼을 벌인 20대 남녀가 경찰에 스스로 자수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0대)씨와 B(20대·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0일 오후 5시, 11일 오전 연수구 소재의 호텔에서 2차례에 걸쳐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마약을 투약한 뒤 말다툼을 벌이다가 이날 오전 8시48분께 112에 스스로 전화를 걸어 "마약을 투약했다"고 알렸다.
조사 과정에서 A씨 등은 “온라인을 통해 케타민을 구입, 투약하게 됐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A씨 등을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마약 구매 경로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 모두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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