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원도심 활성화 현장 점검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인천 원도심의 도로 환경과 도시재생사업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11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허 의장은 이날 지역의 악취·날림먼지 취약지역인 인천교 및 석남 유수지를 방문했다. 또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HD현대인프라코어㈜를 방문해 관련 업체와의 현안 사항 논의를 했다.
허 의장은 인천교 유수지 인근에는 제철공장과 가좌공단·가좌하수처리장 등이 있어 악취와 먼지 등으로 환경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로 인해 허 의장은 유수지 준설 등 사후조치보다 비점오염원 저감, 하수 차집시설 보강 등을 통한 사전 악취 저감 대책과 시설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허 의장은 공장을 방문해 철스크랩 옥내화 시설 계획과 환경 정화활동 등을 보고 받았다.
이와 함께 허 의장은 HD현대인프라코어에 신규 지역 인력 채용과 생산시설 확충 등 지역 상생 방안 확충을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허 의장은 화수부두 도시재생활성화사업에 해안산책로 3단계에 공장 부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허 의장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일자리 창출 효과 확산, 주변 환경 개선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화수부두 일대의 도시재생사업이 동구의 원도심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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