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원도심 활성화 현장 점검

김지혜 기자 2023. 10. 11. 17:1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서구 가좌하수처리장 등을 방문해 환경 민원 등을 보고 받고 있다. 인천시의회 제공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인천 원도심의 도로 환경과 도시재생사업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11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허 의장은 이날 지역의 악취·날림먼지 취약지역인 인천교 및 석남 유수지를 방문했다. 또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HD현대인프라코어㈜를 방문해 관련 업체와의 현안 사항 논의를 했다.

허 의장은 인천교 유수지 인근에는 제철공장과 가좌공단·가좌하수처리장 등이 있어 악취와 먼지 등으로 환경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로 인해 허 의장은 유수지 준설 등 사후조치보다 비점오염원 저감, 하수 차집시설 보강 등을 통한 사전 악취 저감 대책과 시설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허 의장은 공장을 방문해 철스크랩 옥내화 시설 계획과 환경 정화활동 등을 보고 받았다.

이와 함께 허 의장은 HD현대인프라코어에 신규 지역 인력 채용과 생산시설 확충 등 지역 상생 방안 확충을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허 의장은 화수부두 도시재생활성화사업에 해안산책로 3단계에 공장 부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허 의장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일자리 창출 효과 확산, 주변 환경 개선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화수부두 일대의 도시재생사업이 동구의 원도심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