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예 훈련장 안 나온 손흥민…튀니지전 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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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의 주장이자 핵심 스트라이커 손흥민(토트넘)이 튀니지전을 이틀 앞둔 11일, 아예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파주NFC에서 13일 튀니지(서울), 17일 베트남(수원)과의 2연전에 대비한 담금질을 했다.
손흥민은 오는 12일 파주NFC에서 열릴 튀니지전 프리매치 기자회견에 팀을 대표해 참석, 출전 여부 및 몸상태 등에 대해 더욱 명확하게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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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팀 닥터 소견 듣고 출전여부 최종 결정"
(파주=뉴스1) 안영준 기자 = 축구대표팀의 주장이자 핵심 스트라이커 손흥민(토트넘)이 튀니지전을 이틀 앞둔 11일, 아예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파주NFC에서 13일 튀니지(서울), 17일 베트남(수원)과의 2연전에 대비한 담금질을 했다.
이날 대표팀은 24인 엔트리(선수명단) 중 손흥민을 제외한 23명만이 모습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지난 이틀 동안 그라운드에 나오기는 했지만 조깅과 사이클 등으로 개인 훈련만 했는데, 이날은 아예 훈련에서 빠졌다.
대신 손흥민은 실내에서 사이클을 타고 마사지를 받으며 회복에만 집중했다.
토트넘에서부터 문제가 됐던 내측 허벅지 부상이 온전히 낫지 않은 탓이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소집 전부터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은 해 왔다. 현재 통증이 있는 건 아니고 운동을 하는 데엔 문제가 없다. 하지만 혹시 잘못될까봐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3일 열릴 튀니지전 출전에 대해서는 "12일 팀닥터(전담의사)의 최종 소견을 듣고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앞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손흥민도 당연히 A매치를 뛰고 싶을 것이다. 특정 선수의 출전 제외는 없다"고 말했던 바 있다.
손흥민은 오는 12일 파주NFC에서 열릴 튀니지전 프리매치 기자회견에 팀을 대표해 참석, 출전 여부 및 몸상태 등에 대해 더욱 명확하게 밝힐 예정이다.
현재 손흥민은 A매치 113회 출전으로 역대 남자 대표팀 출전 공동 7위에 랭크돼 있다. 튀니지전에 출전할 경우 조영증을 제치고 단독 7위로 올라서게 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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