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칸셀루, '사인 되팔이'에게 소리쳤다 "매일 너 때문에 차 멈춰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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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수비수 주앙 칸셀루의 팬 서비스 태도를 두고 말이 많았다.
그러나 칸셀루의 차량 앞을 무분별하게 막은 건 팬이 아닌 리셀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칸셀루는 한 팬에게 "너희는 매우 짜증나. 매일 이곳에 있어. 너 때문에 내가 매일 차를 멈춰야 돼?"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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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바르셀로나 수비수 주앙 칸셀루의 팬 서비스 태도를 두고 말이 많았다. 그러나 칸셀루의 차량 앞을 무분별하게 막은 건 팬이 아닌 리셀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칸셀루가 특정 팬에게 화를 내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영상 속 칸셀루는 훈련장으로 들어가기 전 차량 문을 내려 팬들과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던 중이었다.
그러다 칸셀루는 한 팬에게 "너희는 매우 짜증나. 매일 이곳에 있어. 너 때문에 내가 매일 차를 멈춰야 돼?"라고 소리쳤다.
칸셀루에게 비판이 향했다. 팬 서비스를 제대로 하거나 아예 하지 말라는 지적이었다. 영상만 봤을 때 칸셀루가 소리치는 모습은 분명 팬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듯했다.
칸셀루가 직접 해명했다.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장문을 남긴 칸셀루의 입장을 보면 팬에게 소리치지 않았다는 것. 칸셀루는 그들을 팬이라고 여기지 않았다.
그는 "댓글에 잘못된 부분이 있어 입장을 밝힌다. 우선, 그들은 팬이 아니다. 매일 훈련장 앞에 머무는 아이들이다. 내가 가족들과 저녁을 먹으러 갈 때도 따라붙는다"라고 했다. 칸셀루가 영상에서 "매일 이곳에 있어"라고 소리친 이유다.
이어 "둘째, 그들은 셔츠에 사인을 해주면 나중에 돈을 받고 판다. 이걸 매일 반복하는 사람들이다. 존중하는 법을 모르는 태도"라고 자신의 팬이 아닌 돈을 벌기 위해 다가오는 부류라고 못박았다.
자신을 향한 비판이 억울한지 "비판 댓글을 단 사람들도 상황을 정확하게 알려는 노력을 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칸셀루의 입장을 인용한 '바르셀로나 뉴스'는 "유럽 전역의 빅클럽은 사인을 사냥하는 리셀러들의 표적이다. 일반 팬은 팀, 선수에 대한 사랑으로 사인을 받으려 하지만 그들은 돈을 벌기 위해 사인을 받으러 다닌다"며 "아마 이런 사람들은 바르셀로나 경기를 본 적이 없을 수도 있다"고 소위 '되팔이들'을 꼬집었다.
한편 칸셀루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에서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불화 및 부진으로 애를 먹었던 칸셀루지만 바르셀로나에서는 8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칸셀루의 기량에 만족해 완전 영입을 추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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