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열리는 충무훈련… 충남 지역 통합방위태세 점검

윤신영 기자 2023. 10. 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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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열리는 충무 훈련을 대비해 충남 지역 내 기관들이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

충남도는 11일 보령 김좌진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 '2023년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민·관·군·경·소방 간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열리며 이번에는 김좌진과학화예비군훈련대 창설을 기념해 보령에 있는 훈련장에서 회의와 견학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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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충남지역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6년만에 열리는 충무 훈련을 대비해 충남 지역 내 기관들이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

충남도는 11일 보령 김좌진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 '2023년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민·관·군·경·소방 간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열리며 이번에는 김좌진과학화예비군훈련대 창설을 기념해 보령에 있는 훈련장에서 회의와 견학을 병행했다.

협의회에는 의장인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 김지철 도교육감, 김관수 육군제32보병사단장, 유재성 도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과학화예비군훈련대 부대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북한 정세, 도의 충무훈련 준비 상황, 육군제32보병사단의 통합방위작전태세 등을 공유했다.

회의 이후에는 예비군 전투력 향상을 위한 과학화예비군훈련대의 실내사격장과 가상현실(VR)훈련장 등 시설을 견학하고 직접 체험했다.

김기영 부지사는 "최근 북한은 전략핵잠수함을 진수시켰고 러시아와 군사기술, 핵무기 고도화를 꾀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달 말 6년 만에 충무훈련이 시작된다"며 "훈련이 자원 동원과 테러 대비 등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는 성과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강건한 안보 의식을 바탕으로 통합방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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