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주민 세금 고민 해결 위해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운영

김상진 2023. 10. 11.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 완도군은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주민 등 세무 조력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는 손연지 세무사와 박우영 세무사가 세금 고민 해결사로 나서고, 지방세 관련 상담은 군 세무회계과 부과팀장과 징수팀장이 직접 참여해 무료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세·지방세 등 세금 고민 무료 상담, 세무 행정 서비스 강화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완도군은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주민 등 세무 조력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는 손연지 세무사와 박우영 세무사가 세금 고민 해결사로 나서고, 지방세 관련 상담은 군 세무회계과 부과팀장과 징수팀장이 직접 참여해 무료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완도군청 전경 [사진=완도군]

12개 읍면을 3개 권역으로 나눠, 1차는 오는 12일 약산면사무소에서 금일읍, 고금면, 약산면, 금당면, 생일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한다.

2차는 이달 24일 노화읍사무소에서 노화읍, 소안면, 보길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내달 14일 완도읍사무소에서 완도읍, 군외면, 신지면, 청산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담실을 운영한다.

상담은 상담자의 재산이 7억 원 미만, 지방세 관련 불복 청구액이 300만 원 미만일 경우 가능하며, 세무 신고 대행 서비스는 운영하지 않는다.

국세와 지방세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상담 카드에 적어 사전에 신청하면 세무사와 대면 상담으로 세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김희수 세무회계과장은 “재능기부로 군민의 세금 고충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고 있는 세무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들이 마을 세무사 제도를 통해 세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마을 세무사 제도는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국세와 지방세 등 군민의 생활 속 세금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세무 행정 서비스로 지역민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