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고생해온 보건·의료인의 화합의 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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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대한 첨병으로 활약했던 보건·의료인들을 위한 화합의 장이 열렸다.
충남도는 11일 도내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군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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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대한 첨병으로 활약했던 보건·의료인들을 위한 화합의 장이 열렸다.
충남도는 11일 도내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군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보건의 날 기념식은 매년 4월 7일 보건의 날을 기념해 개최하고 있으나 지난 4월 도내 대형 산불이 발생해 하반기로 연기돼 이날 열리게 됐다.
이번 행사는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 발전에 이바지한 보건·의료인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기간 코로나19 대응에 힘써온 보건·의료인을 위해 김미경 대표를 초청, '코로나19 이후 2배 성장하는 3가지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대표는 특유의 직설적이고 속 시원한 화법으로 '도전하는 삶'을 강의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내년에 제52회 충청남도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할 공주시가 금산군으로부터 보건의 날 깃발을 전달받았다.
기념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즐겼다.
김은숙 도 보건정책과장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감염병에 맞서 얼굴에 깊게 마스크 자국이 패이고 방호복이 땀에 젖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노력한 보건·의료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는 도내 보건·의료인과 함께 선제적이고 우수한 감염병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사태에 대비하고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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