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비전선포… “도민에게는 꿈과 성공을, 직원에게는 자긍심과 비전을”

‘2030 비전 선포 및 이지원(Easy One) 오픈행사’

[경기신보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 1300만 도민과 임직원 앞에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도민에게는 꿈과 성공을, 직원에게는 자긍심과 비전을’ 이뤄주는 금융서비스 기관 대변신을 선언했다.

경기신보는 11일 ‘2030 비전 선포 및 이지원(Easy One) 오픈행사’를 가졌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도민중심 금융서비스 기관으로 전환을 도모하고 있는 경기신보의 신규 경영전략을 도민, 임직원이 함께 공유하며 신규 비전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선도하는 도민의 비즈니스 성공 파트너’ 실현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곽선미 경기도 지역금융과장과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이석한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장, 김진대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장, 여은남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오산시지부장, 조우식 성남시상인연합회장, 배진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청과물조합장 등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 및 회원사 등 약 130여명이 참석하며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민관협력과 연대의 의미를 다졌다.

시 이사장은 비전 2030 경영전략을 직접 도민에게 설명했다.

경기신보는 도민중심, 현장중심, 기회와 성공이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컨설팅 중심의 맞춤 보증 강화, 위기 극복을 위한 보증재원 선제적 확충, 도민중심의 지역보증체계 구축이라는 정책기본방향을 수립했다.

경기신보는 미래성장, 위기극복, 민생안정, 내부혁신이라는 4대 추진전략과 16대 실행과제를 설정,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 이사장은 신규 비전의 핵심을 담은 슬로건 ‘도민에게는 꿈과 성공을, 직원에게는 자긍심과 비전을’을 약속하며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경영전략 추진역량을 강화해 민선8기 경기도정 이행과 고객성장을 위한 종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부서별 역할 재정립을 통한 본점 부서 재편, 동부영업본부 신설 등을 통해 현장중심 마케팅 집중조직을 운영함으로써 도민중심의 정책금융서비스 지원 역량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경기신보의 미래전략과제 제1호이자 3無 보증서비스(無방문·無서류·無대기시간)를 제공하는 모바일 신용보증 앱 이지원(Easy One)이 시연됐다.

모바일 앱 이지원(Easy One)은 경기신보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당일보증·당일대출이 가능한 디지털 보증시스템이다. 참석기업들은 “이지원(Easy One)을 통해 자영업자에게는 귀중한 시간과 비용을 모두 절약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지원(Easy One)이 널리 알려져 도내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경기신보를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비전선포식은 도민과 함께 경기신보 미래비전과 경영전략을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안정과 성장을 위해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경기신보는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있기에 존재한다. 도민이 꿈과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지역경제 조성을 위해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