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상징 웨버 대령·싱글러브 장군 내일 추모비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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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재단은 내일(12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보훈단지에서 한미동맹의 상징적 인물로 꼽히는 고(故) 윌리엄 E. 웨버 대령과 존 싱글러브 장군을 기리는 추모비 제막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제막식에는 웨버 대령의 손녀인 데인 웨버 여사와 싱글러브 장군의 아들인 존 O. 싱글러브 내외, 6·25 전쟁 참전용사와 전후 주한미군으로 복무했던 장병과 가족 90여 명도 자리를 함께한다고 재단 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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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재단은 내일(12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보훈단지에서 한미동맹의 상징적 인물로 꼽히는 고(故) 윌리엄 E. 웨버 대령과 존 싱글러브 장군을 기리는 추모비 제막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웨버 대령은 공수부대 장교로 6·25 전쟁에 참전해 인천상륙작전과 서울수복작전 등에서 활약한 뒤 원주 전투에서 오른쪽 팔과 다리를 잃었으며, 미국에서 6·25 전쟁을 재조명하는 데 헌신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글러브 장군 역시 6·25 참전 용사로, 1977년 주한미군을 철수하겠다는 미 행정부 결정에 강하게 반대하는 등 한미동맹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막식에는 웨버 대령의 손녀인 데인 웨버 여사와 싱글러브 장군의 아들인 존 O. 싱글러브 내외, 6·25 전쟁 참전용사와 전후 주한미군으로 복무했던 장병과 가족 90여 명도 자리를 함께한다고 재단 측은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전우회 회장,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정승조 전 합참의장 등과 함께 추모비 건립을 후원한 SK그룹의 최태원 회장도 자리를 함께합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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